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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벌금형' 가인, 브아걸 멤버들과 완전체 회동 "지긋지긋 오래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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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Brown Eyed Girls, 브아걸) 가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나르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긋지긋', '오래오래', '사랑사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인 나르샤, 제아, 미료, 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나르샤 인스타그램
나르샤 인스타그램
특히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가인의 근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인은 지난 2019년 7월과 8월 경기도 모처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2020년 4월 이후 인스타그램 활동도 멈췄다.

그는 지난 2021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가인의 근황이 오랜만에 알려지자 작사가 김이나는 "대박"이라며 감탄했으며, 그룹 2AM 멤버 조권 역시 "완전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많은 팬들 또한 "가인 정말 오랜만이다", "드디어 브아걸 완전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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