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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 완전체 콘서트 ‘It's 2PM’, 2PM의 15년으로 가득 채운 시간 (종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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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2PM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팬들과 만났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PM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It's 2PM’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은 지난 2010년 발매된 ‘I'll Be Back’이었다. ‘I'll Be Back’을 시작으로 ‘Jump’, ‘미친 거 아니야?’까지 쉴 틈 없는 라이브를 펼쳤다. 이어 준케이의 “ put your hands up” 외침을 시작으로 ‘Hands Up’ 무대가 이어졌다.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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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은 “뜨거워도 이렇게 뜨거우면 좋다 너무 오래 기다렸죠”라며 “너무 미안하고 2017년 ‘6Nights’ 이후로 여러분 앞에 섰다”며 완전체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찬성, 준케이, 옥택연, 이준호, 닉쿤, 이준호가 차례대로 인사를 했고, 준케이는 “공연 모니터를 하며 많은 것을 보완했다”며 “어제 오신 분들이 있다면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음 무대로 지난 2021년 발매된 ‘해야 해’ 무대를 시작으로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Only You’, ‘I Can’t’까지 무대가 이어졌다. 닉쿤은 “사실 ‘10점 만점에 10점’ 전에 ‘Only You’가 먼저 나왔다”고 말했고 옥택연은 “‘Only You’를 6개월 연습했다”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준케이는 “‘I Can’t’는 많은 팬분들께서 불러주셨는데 오늘도 다 같이 불러주시더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우영은 “그냥 빨리, 최대한 빨리 팬 분들 앞에 서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하다 보니까 앨범을 빨리 내야 해, 해야 해가 되더라”며 “그래서 ‘해야 해’가 나왔다. 우리 빨리 활동 ‘해야 해’”라고 ‘해야 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해야 해’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 자리인 것 같다. 이렇게 여러분 앞에 보여줄 수 있게 돼서”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준호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어때?’, ‘Magic’과 2PM의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 무대까지 끝난 후 2PM을 부르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정규 5집 수록곡 ‘RED’ VCR 영상이 전광판을 채웠고, 2PM은 역주행의 신화를 쓴 ‘우리집’이 흘러나오며 다시 무대 위에 등장했다.

‘우리집’에 이어 ‘Promise (I'll be)’, ‘하.니.뿐’, ‘I'm Your Man (Kor Ver.)’ 무대가 이어졌다. 이준호는 “옷을 갈아입고 ‘우리집’, ‘Promise (I'll be)’, ‘하.니.뿐’, ‘I'm Your Man (Kor Ver.)’까지 했는데 공연을 하다 보니까 가장 분위기 좋고 호응이 좋은 부분이 있다. 그게 어제도 이렇게 찢었을 때가 아닌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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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무대를 이어가기 전 옥택연은 ‘옥택연의 주크박스’라는 미니 코너를 진행하며 준케이부터 이준호, 장우영, 황찬성, 닉쿤이 팬들의 앞에서 짧게 솔로곡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의 솔로곡 라이브 후 옥택연은 ”숨겨왔던 개인기를 15주년을 기념해 보여드린다“며 자신의 치아로 ‘학교 종이 땡땡땡’을 연주하는 개인기와 ‘샴페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어 ‘문득’, ‘오늘 하루만’까지 잔잔한 라이브가 이어졌고, ‘해야 해’와 함께 음악 방송에서 무대를 공개한 바 있는 ‘괜찮아 안 괜찮아’ 무대가 펼쳐졌다. 옥택연은 ”그나마 숨을 돌리면서 갈 수 있었던 곡이었다“며 ”이제 2PM이 뼈가 부서져라하는 곡들이 남아있다“고 전했고, 이준호는 ”2PM의 모든 것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어질 무대들을 예고했다.

이준호는 ”우리끼리 잘 뭉치고 우리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들이라 생각한다“며 준케이는 ”처음 들었을 때 이 노래를 만든 분은 천재다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고 다음 곡을 소개했고, ‘Again & Again’ 무대가 이어졌다.

‘Without U’에 이어 2PM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Heartbeat’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찢택연’으로 무대가 마무리 디자 팬들의 환호성으로 공연장이 가득 채워졌고, 다음 무대에 있어 준케이는 ”지금 저희 2PM을 15년까지 올 수 있게 해준 곡이 아닌가 해서 제대로 준비해보자 해서 다들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준케이는 ”옛날 생각 많이 나지 않나“라고 물었고 황찬성은 ”정말 아득하다. 옛날 추억이라고 하면 수도 없이 많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15주년 기념이 저희한테도 중요하지만 여러분과 저희에게도 중요한 기념이라 생각한다“며 ”15년 동안 함께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같이 함께 해주신 분들이 계신데 여기 다 와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 전 이준호는 ”이 즐거운 시간이 이제 막을 내릴 시간“이라며 ”이 멘트를 한 나 자신에게 우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찬성은 ”이 멘트만 나오면 왜 저를 발로 차는지“라며 ”저희가 준비된 공연, 이번 공연에 마지막 순서다. 이거 끝난다고 땡이 아니잖나“라며 ”마저 남은 공연 즐기고 또 다시 만나면 되잖나“라고 엔딩 멘트를 했다.

마지막 무대로 ‘니가 밉다’, ‘Game Over’, ‘Don't Stop Can't Stop’으로 마지막까지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이후 공연장에는 2PM을 부르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가득 채워졌고, VCR 이후 앵콜 무대가 이어졌다.

‘Thank You’를 부르며 앵콜이 시작됐고, 스태프들이 준비한 2PM의 15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15주년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노래를 불렀다. 2PM은 ”앞으로 투피엠은 계속 된다“고 전하며 ‘놓지 않을게’, ‘원점으로’, ‘이별여행’, 마지막 곡인 ‘Hot’까지 140분이라는 시간을 2PM의 지난 15년으로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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