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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신경 안 써"…'사생활 유출' 미스코리아 한성주, 최근 근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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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사생활 유출로 활동을 중단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12년 만에 대중 앞에 선다.

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성주는 8일과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하는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에 졸업생 응원단 자격으로 단상 위에 오른다.
 
MBC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93학번인 한성주는 '졸업생 응원단' 일원으로 행사 준비에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졸업생 응원단' 연습모임에 유난히 미모가 빼어난 졸업생이 참석해 눈 여겨 봤는데 알고보니 한성주였다"며 "주위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고 적극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귀띔했다.

전 신한민주당 국회의원 한효섭(개명 전 한석봉)의 딸인 한성주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이어 1996년 SBS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3년 뒤인 1999년 애경그룹 삼남과 결혼 후 퇴사했다.

그러나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방송인으로 다시 복귀했다.

그러던 와중 2011년 전 남자친구와 사적인 사진이 유출되면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한성주는 전 남자친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이듬해 1월 폭행죄로 전 남자친구에게 피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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