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평소 팬이었던 아이유 실물 영접하자마자 눈물 "성공한 덕후 모먼트"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구구단, I.O.I(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김세정이 대선배 아이유(IU)와 만나자 눈물을 흘렸다.

7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김세정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진짜 선배님의 광팬이다"라며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아이유는 "나도 알음알음 알고 있었다. 언급을 많이 해주셔서"라며 후배의 애정 고백에 흐뭇한 마음으로 답했다.

김세정은 "노래를 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제 롤모델이셔서 아이유 선배님 뵙고 싶어서 왔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와 함께 말 없이 10초 아이컨택트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아이유와 마주 앉아 눈을 지그시 쳐다보던 김세정은 벅찬 나머지 이내 눈물을 쏟아냈다.

아이유는 김세정이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자 당황했고, 김세정도 부끄러운 나머지 웃음을 터트렸다.

아이유는 분위기를 풀어주려는 듯 "장기 같은 거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는 자신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린 후배를 처음 봤다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김세정이 아이유를 향한 진심을 전하자, 많은 팬들은 "성공한 덕후가 여기 있다", "정말 좋아하는 게 여기까지 느껴진다", "아이유, 김세정 이 조합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세정은 지난 4일 솔로 1집 앨범 '문(門)'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이유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차기작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하고 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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