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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오나라X홍석천X정성호, 억울한 살인 누명 종신형+사형수 재심에서 무죄 판결 한인 애국가에 감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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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이철수 사건을 그린 ‘이상한 나라의 철수 리’편을 조명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리스너로 배우 오나라, 홍석천, 개그맨 정성호가 나와 미국 사회를 뒤흔든 이철수 사건을 그린 ‘이상한 나라의 철수 리’편을 조명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철수 리가 억울한 살인 누명으로 종신형에 이어 사형선고를 받자 유건호 변호사, 이경원 기자, 그리고 란코, 이 세 사람은 오로지 철수를 구하자는 목적으로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들은 이철수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재심 청원을 준비했는데 과연 세 사람은 만분의 일의 확율을 뚫고 재심으로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까.

마치 이 땅의 슬픈 역사를 상징하듯 한국전쟁 시기의 광복절에, 태어나, 한국의 가장 흔한 남자 이름 철수를 갖게 됐다는 이철수는 열두 살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를 따라 낯선 나라 미국으로 향했다.

갖은 핍박과 차별을 견디며 버텼지만, 결국 살인이라는 누명까지 쓰게 됐고 이토록 기구한 운명에 처한 이철수의 이야기는 미국 사회 내에서 숨죽인 채 살아가던 한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철수는 교도소에서의 두번 째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샌퀸틴 교도소로 가게 됐고 9년의 세월이 흘렀다. 철수는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교도소에 갇힌게 쓸쓸하지만 동시에 감사하다. 제 사건이 아시아인 공동체 경험적 사례다”라고 말했다.

또 철수의 가장 친한 친구 란코는 이후 변호사 자격증을 따서 철수의 변호사로 나서게 됐다.12명의 배심원들이 법정에 들어와서 무죄를 선고 하면서 100명이 넘는 한인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애국가를 불렀다. 란코는 철수와 포옹하면서 “이번 재판의 승리가 나의 20대 시절 중에서 가장 크고 멋진 일이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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