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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변호사 출연 "학폭이 학교 무너뜨린다" 서장훈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 됐으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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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학교폭력을 걱정하는 한 변호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4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광준(38) 씨가 출연,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서 교육청 소속 변호사가 됐는데, 학교 현장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선생님도 학생도 행복하기를 바라는데 그게 힘들어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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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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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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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이수근은 “우리 때 선생님들은 행복했는데”라며 “우리 땐 학교를 안 나가고 하는 일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학교 폭력을 화두에 올렸다. 예전에는 선생님이 단순히 해결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신고를 하고 범위가 확장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중고생은 예를 들면 운동을 하다가 다친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다치게 한 건 아닌데, 합의가 되는 것 같더라도 결국 치료비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제대로 못 산다. 세상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어리다고 봐주는 시대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학폭 신고를 받았을 때 내용을 면밀히 설명하고 학교와 부모가 협력을 해야 한다. 집에 와서 아이가 하는 말만 듣고서는 모른다”고 조언했다. 

점괘는 비행기를 타고 온 사연자처럼 비행기 그림이 나왔다. 즉 ‘여행처럼 즐거울 일만 남았다는 괘’가 나왔다. 서장훈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보살즈를 찾은 사연자 남영희(56) 씨가 출연, 식당 알바를 하고 있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고향이”라고 질문했고, 사연자는 바로 “고향이 연변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늘나라에 간 동생 사망보험금을 조카가 전부 차지해 억울하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남동생이 20년 전 이혼해 전부인 및 아들과 인연을 끊고 누나인 사연자가 유일한 가족으로, 서로 의지하고 살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혼한 지 20년이 넘는 남동생은 그동안 조카와 남남처럼 살았는데 남동생이 발인 날이 돼서야 모습을 보이고서 2억이 넘는 보험금과 유산을 모두 가져가 버렸다며 애통해했다. 그리고 동생을 돌봐온 사연자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동생의 집과 물건도 처분해 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남동생이 생전 “내 모든 보험금은 누나가 수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사연자에게 “억울하겠다”며 보살즈는 공감했지만 “자식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현실적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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