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데이식스 완전체 활동 계획? "미래 정말 기대돼" [인터뷰①]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영케이가 데이식스 완전체 활동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 정규 1집 'Letters with notes'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규 1집 'Letters with notes'는 우리말로 '음표로 쓴 편지', '음을 붙인 편지'를 의미한다.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는 60년대 말 브리티시 사운드의 클래식한 요소와 80년대 미국 하드 록 발라드의 스트레이트 하면서도 호소력 넘치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노래로, 영케이가 곡 작업에 참여해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영케이는 데이식스 멤버들의 앨범 피드백에 대해 "(인터뷰 날짜 기준) 원필, 도운이는 아직 전곡을 들어보지 못했다. 성진이 형만 현재 모든 곡을 들어본 상태"라며 "'곡들이 좋고 리드미컬한 곡들이 잘 어울린다'라고 얘기해 줬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9월 데뷔한 데이식스는 오는 7일 데뷔 8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9월에는 데이식스 멤버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영케이, 원필, 도운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영케이는 카투사, 원필은 해군, 도운은 육군 군악대에 복무 중이었으며, 영케이는 지난 4월, 도운은 지난 7월 전역했다.

'불후의 명곡' 출연에 대해 영케이는 "군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TOP2안에 든다. 도운이네 부대에 다 같이 모여서 합주를 했는데 떨어져 있다가 오랜만에 만났다. 마치 계속해서 같이 살고 있었던 것처럼 장난치고 농담하고 그런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로서로 귀찮게 했다"라며 "베이스를 오랜만에 잡아서 손이 어색하고 잡는 느낌이 이상했다. 그래도 합주를 빠르게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현재 해군 병장으로 복무 중인 원필에 대해서는 "정말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성실히 복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필은 오는 11월 27일 전역한다.  가장 최근 발매된 데이식스의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21년 4월 발매된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다.

데이식스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 영케이는 "저는 데이식스의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 우리가 과연 어떤 음악을 하게 될까, 무대에서 얼마나 재밌을까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과거에 비해 성장한 우리인데 지금 제가 시간이 흘러서 보여드릴 수 있는 최선으로 이번 앨범을 보여드렸다면, 최선들이 또 모여서 어떤 색을 빚어낼 수 있을지 저도 기대하고 있는 상태"라고 예고했다.

또한 1~3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영케이 솔로 콘서트 'Letters with notes'에는 1일 성진, 3일 도운이 객석에 자리해 의리를 뽐냈으며, 원필은 2일 공연에서 실시간으로 전화 통화를 연결해 감동을 자아냈다.

영케이의 정규 1집 'Letters with notes'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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