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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수남 근황, 여자친구 공개→전부인과 이혼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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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수 서수남이 인생사를 공개한다. 

다음달 3일 방송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세대 포크송 가수 서수남이 출연해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서수남은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는 어려움을 겪었었다"며 힘들었던 사연을 전한다. 그는 딸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딸아이만 셋을 키우다가 사고로 죽었다. 빚진 자의 고통을 알 수가 없다"며 가정사를 언급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이어 서수남은 여자친구를 공개하기도. 그는 "여자친구면 여자친구고 팬이라고 하면 팬이다. 나에게는 참 고마운 존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나이 81세인 서수남은 1992년 1집 앨범 '서수남의 세상사는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동물농장'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70년대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가수 하청일과 함께 하며 활약하기도. 

결혼 후 아내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뒀지만 200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와관련 서수남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20년 전 아내의 금융사고로 청담동 집 두 채가 날아가고 빚만 17억원 남았다. 그때 몇 번이나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며 털어놨다. 

이혼 당시 그는 이혼 당시 재산을 빼돌렸다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큰딸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 서수남은 재혼을 하지 않고 홀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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