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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아슬아슬한 느낌, 제가 표현하면 매력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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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히트곡 '엘리베이터' 리메이크…"섹시함, 제가 가진 강점"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아슬아슬한' 느낌의 곡인데, 그런 느낌을 제가 표현하면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는 31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신곡 '엘리베이터'에 대해 "섹시함도 내가 가진 강점이자 장점 중 하나"라며 "이런 곡을 선택해도 괜찮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굳이 관능적으로 보이려 하지 않아도 그렇게(관능적으로) 봐주는 분이 있으니 내 장점으로 여기게 됐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저의 섹시한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백호는 지난해 10월 솔로 데뷔 이후 약 10개월 만의 복귀작으로 박진영이 지난 1995년 발표한 히트곡 '엘리베이터'를 들고나왔다. 엘리베이터란 묘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남녀 간의 '이상 기류'를 파격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로 표현해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노래다.

백호는 "1995년 당시 박진영의 방송 무대를 거의 다 찾아봤다"며 "리메이크를 잘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캐치할까' 혹은 '이 노래를 더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러 개의 영상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찾아볼수록 (박진영이) 진짜 존경스러웠다"며 "그 당시에 이렇게 파격적이고 과감하게 나왔다는 점이 멋있었다. 대단하신 분이란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원곡자 박진영을 치켜세웠다.

1995년생인 백호가 자신이 태어난 해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점도 흥미롭다.

백호는 이에 대해 "제가 태어난 해의 노래란 것까지는 몰랐는데 이번에 리메이크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은 분에게 알려진 노래를 리메이크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께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게 돼 고마웠다"고 했다.

그는 다만 "원곡 가사는 단둘이 있을 때의 상황을 그렸지만, 제 버전은 사람들이 꽉 찬 엘리베이터에서 둘이 만드는 '스파크'(불꽃)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상황이 펼쳐진다는 점은 같지만, 그려지는 이미지나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달랐다"고 차이를 짚었다.

연합뉴스 제공

백호는 지난해 솔로 데뷔 이후 남성적인 매력을 십분 살린 콘셉트를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 시절이라면 섣불리 건드리기 어려웠을 '관능적인 색깔'이다.

그는 "그룹을 하다가 혼자 활동하게 되니 더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며 "지금 제 상태에서 '이러한 콘셉트를 하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신곡 '엘리베이터'는 백호가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더 배드 타임'(the [bæd] time)의 하나다.

'더 배드 타임'은 백호와 함께하는 시간이란 의미다. 그는 성숙한 매력과 감성적인 내면을 담아낸 노래들을 앞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저는 무대에 서는 게 정말 좋아요. 무대에서 가장 큰 희열을 느끼고, 팬들이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면 무척 좋아요. 그래서 더 자주 활동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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