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최병찬(25)이 한류의 새 얼굴로 떠올랐다. 그룹 '빅톤' 출신으로 드라마 '연모'(2021)와 '사내맞선'(2022) 등을 통해 K-콘텐츠 인기를 이끌었다. 한류 팬들의 한국 방문에도 기여,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차지했다.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예고, '연기돌'을 넘어 글로벌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병찬은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직접 시상했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2020), 배우 송강(2021), 윤찬영(2022)에 이어 영예를 안았다. K-콘텐츠 힘을 보여주고,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셈이다.
무엇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혼자 받는 상이라서 의미가 깊다. 올해 4월 빅톤 활동 마무리 후 제2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기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병찬은 "시상식에 혼자서 처음 오게 됐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K-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2016년 빅톤으로 데뷔해 아시아에서 팬덤을 형성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그리운 밤' '오월애(俉月哀)' '바이러스' 등으로 사랑 받았다. 데뷔 3년 차인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 도전했다. 185㎝ 큰 키와 작은 얼굴, 귀여운 보조개로 팬들을 설레게 했을 뿐 아니라 비주얼 센터로 주목 받았다. 실물 미남으로 꼽히는 이유다. 당시 "내가 이런 매력을 갖고 있고, '이런 애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만성 아킬레스건염으로 중도 하차했지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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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8/26 09: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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