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최윤종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목졸림 질식사 ‘계획 살인’ (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관악구에 있는 공원에서 등산로 성폭행 살인을 한 최윤종 사건을 조명했다.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651회’에서는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에서 성폭행 살인을 한 '최윤종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지난 17일, 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즐기기 위해 찾는다는 서울 관악구 한 공원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전 11시 30분경, 관악구에 있는 공원과 연결된 야산의 등산로에서 한 남성이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둔기로 폭행을 했다.

사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피해자는 사고 직후 병원에 급히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고 이틀 뒤인 19일에 결국 사망했다.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피해자는 33살 미연(가명)씨는 11년 차 초등학교 고사인데 천생 선생님이고 들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이었다.

미연 씨가 참변을 당한 그 날도, 모두가 꺼렸던 방학 중에 연수를 담당하게 되어 학교에 출근하는 길이었다. 미연 씨의 오빠는 제작진에게 "너클을 끼고 머리쪽을 그냥 계속 때린 것 같다. 머리에 상처가 너무 많이 났다. 내가 제일 화가 나는 건 가해자가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질식에 관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연 씨를 살해한 살인범은 바로 30살 최윤종으로 최 씨는 체포된 직후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CTV로 본 그날 최 씨는 오전 9시 55분, 집에서 나오 1시간 동안이나 동네의 골목을 돌아다닌 후 산으로 향한 모습을 확인했다.

또 최윤종은 CCTV가 없는 곳을 여러 번 답사한 후 범행을 저질렀는데 그는 4개월 전부터 성폭행을 위해 너클이라는 흉기를 구매했다. 과수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이 질식사로 밝혀지면서 최 씨는 결국, 목을 졸랐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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