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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지석, 신병2 부사관 출연 김구라에 버럭 이장원에 삐침-김민호 김혜선과 20살 연상 ‘첫 키스-첫 베드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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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지석, 여경의 전설 박미옥, 배우 김민호, 송영규가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라스)’에서 김구라, 김국진, 유세윤 진행으로 스페셜 MC로 개그우먼 신기루와 함께 ‘경이로운 소문의 K장인’ 특집으로 김지석, 박미옥, 김민호, 송영규가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김지석은 신병2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데 8년만에 라스에 다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신병2'와 'D.P.2'를 라이벌 구도로 올려 놓자 발끈을 하면서 삐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당황하며 "내가 둘 다 안 봤어. 그럼 'D.P.'에서는 정해인과 구교관이 있는데 여기는 누구랑 누구 구도냐?"라고 묻자 김지석은 "또 D.P냐?"라고 하면서 화를 냈다.

김지석은 '신병2'를 촬영하며 "여배우가 없는 현장이 처음이고 배우 중 최고령이면서 중대장 역할을 맡아 계급장의 힘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지석에게 감독님까지 중대장으로 부르며 "배우들이 상사 대우를 해줘서 친해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아들로 나온 아역 배우 김강훈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김구라가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강하늘에 대해 언급하자 "잘 지내겠죠!"라고 삐침 발작 버튼이 눌려지며 웃음을 줬다.

김지석은 "이장원과 배다해의 연애를 몰랐는데 하석진은 알고 있었다. 하석진이 사회자석에 선게 너무 섭섭했다"라고 하며 단단히 삐친 일화를 공개했다. 김민호는 김지석과 '신병2'에서 박민석 역으로 활약을 했는데 12년 전 김구라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당시 김민호는 김구라 앞에서 이경영과 김윤석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김구라의 극찬을 받았다. 김민호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김혜선과 20살 나이 차이 연인으로 연기를 했는데 "당연히 아들이거나 가족관계일 줄 알았는데 대본을 받고 당황했다"고 밝혔다.

또 김민호는 "저는 이 드라마가 첫 로맨스, 첫 키스, 첫 베드신을 했다. 처음에는 김혜선 선배님과 어색했는데 나중에는 편해졌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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