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면인데 신선해"…이준영→박근록, '마스크걸'에서 얼굴 갈아끼운 배우들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마스크걸' 웹툰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이 화제를 모으며 출연진들의 과거 출연작에도 이목이 쏠린다.

23일 넷플릭스는 공식 계정에 "<마스크걸>의 그 배우=이 배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분명 구면인데 왜 이렇게 신선하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마스크걸'에서 최부용 역을 맡아 특별출연했던 이준영은 '디피(D.P.)'에서 정현민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김모미의 어머지 신영희 역을 맡은 문숙은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에서 위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아이돌로 데뷔한 최부용의 만행을 폭로한 김춘애 역을 맡은 한재이는 '멜로가 체질'에서 천이슬을 연기했다.

'멜로가 체질'에는 주오남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안재홍도 출연했다. 넷플릭스 공식 계정은 "주오남을 삼키시는 바람에 하임리히 조치 들어갑니다"라며 '멜로가 체질' 영상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안재홍이 '마스크걸'과 영화 '리바운드'를 같은 기간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중 대한해상 영업팁 대리 유상순 역을 맡은 김가희는 2018년 영화 '박화영'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기생충'의 윤기사도 '마스크걸'에 출연했다. 핸섬스님 역을 맡은 박근록이다.

'더 글로리'에서 추 선생님으로 짧지만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했던 허동원은 '마스크걸'에서 최종훈 형사 역을 맡아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김모미의 딸 김미모는 '라켓소년단'에도 출연했던 신예서, 미모의 같은 반 친구 김예춘은 다수의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 'ODG'에서 아이유와 만났던 김민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핸섬스님과 박화영은 좀 놀랍네", "다들 왜케 얼굴을 잘 갈아끼우냐고요.......", "전 안재홍님이 제일 충격이었어요.. 리바운드 코치님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동원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동명의 웹툰을 각색해 제작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던 중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수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