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큰뚱' 김준현이 '작은뚱' 문세윤과의 첫 해외 먹방 여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의 먹보 형제 중 '큰뚱' 김준현의 리얼한 인터뷰가 지난 22일 공개됐다.
'먹보형'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XL 형제美'를 과시하며 방송계에 '먹방'이라는 신세계를 열어준 김준현·문세윤이 다시 뭉친 해외 먹방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준현은 문세윤과 '맛있는 녀석들' 이후 다시 뭉치게 된 소감을 묻자 "둘이 뭐라도 해보자고 얘기했었는데 여행이 돼서 겸사겸사 신났다. 서너 달에 한 번씩 술 한잔 하긴 하는데 단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었다"며 싱글벙글 했다.
반면, '먹방-여행 파트너'로서 문세윤의 점수를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매겼다. 이에 대해 그는 "세윤이가 생각보다 체력이 좋았다. 같이 (체력이) 안 좋았으면 10점이었는데 세윤이가 자꾸 걸으려 하고 체력을 과시해서 조금 힘들었다"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현은 "'반둥'이라는 화산 도시가 기억에 남는데, 등산을 거의 안하는 편인데 갑자기 해서 힘들었다. 다리에 쥐도 나고 고생했다. 혼자 있었으면 내려갔는데 같이 갔으니까 끝까지 가긴 했고, 정상에 가니까 대반전이 있었다"며 '체력파' 문세윤과 함께 한 여정 속에서 느꼈던 뿌듯함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문세윤의 해외 인기에 대해 "현지에서 세윤이는 한류, 월드스타다"라고 깜짝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박2일', '놀라운 토요일' 때문인지 '문세윤'이라는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시더라. 지나가면 난리가 난다. 저도 굉장히 놀랐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먹방, 쿡방, 개그까지 다 가능한 '올 라운더' 예능인으로서, 먹방 예능에서 쌓은 노하우까지 더해 '먹보형'에서 모두 쏟아낼 계획이다. 그는 '먹방'에 대한 한풀이를 했는지 묻는 질문에 "40대로 넘어가니까 (음식이) 예전처럼 잘 들어가진 않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프로 선수끼리 한 밥상에 앉으니까 또 들어가더라"며 문세윤과의 남다른 '먹방 케미'를 과시했다. 그러면서 김준현은 "인도네시아 음식이 우리와 굉장히 잘 맞았다. 한국 사람과 음식이 잘 맞는다"고 연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현은 타 예능과 다른 '먹보형'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 둘만의 편안한 웃음과, 넋 놓고 보게 되는 먹방이 있을 것"이라고 '먹보 형제' 두 사람의 완벽한 '먹방 티키타카'를 호언장담하며, "다음엔 시원한 나라, 북유럽에 가자고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달 5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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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8/23 04: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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