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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사당역 칼부림 예고 글 신고 접수…특별치안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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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동작구청이 사당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과 관련해 특별치안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18일 동작구청 공식 SNS에는 "사당역 칼부림예고글 관련 안내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다.

동작구청 측은 "오늘(8/18) 오후 5시 사당역에서 칼부림 예고한 온라인 글 게시에 대한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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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작경찰서 에서는 사당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개시하여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출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동수상자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사당역은 2호선과 4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인 만큼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역 주변 각종 식당 및 카페 등 먹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달 21일 조선이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일으킨 후 유사 범죄인 최원종의 서현역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바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신림역 칼부림 이후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및 SNS에 살인 예고글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대검찰청은 18일 현재까지 살인예고 게시물은 올린 20명 등을 협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피의자 20명 중 19명은 남성, 1명은 여성이며 10대부터 50대까지의 피의자 중 30대가 7명으로 가장 많다.

피의자들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합당한 처벌이 주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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