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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 신협서 강도 사건 발생, 경찰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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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대전의 한 신협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낮 오후 12시 30분경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했다.

그는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은행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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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은행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한 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신림동 칼부림 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신림동의 한 산속 둘레길에서 등산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체포돼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대구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최근 실제 범행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해 예고글, 성폭행 예고글도 다량 작성됐다.

신림역 흉기 난동 이후 살인예고 글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8일 오전까지 살인 예고글 399건을 발견하고 작성자 173명을 검거했다. 이 중 20명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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