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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나가"…'금쪽상담소' 엄영수, 행사비 못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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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개그맨 엄영수가 행사비를 받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엄영수가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패널들은 엄영수를 향해 "일할 때 보수는 다 받으시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엄영수는 "그런데 사정하는 사람이 많다. 공연을 하고 가시면 보내드린다고 한다. 가면 (돈을) 안 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위문 공연했다고 생각한다. 힘들게 위문 공연을 가기도 하니까 좋은 일 한 번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람이 지금은 없지만 계속 없지는 않을 거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디서는 오시면 바로 드리겠다고 한다. 이용식에게 소개를 받았다. 진짜 만원짜리로 돈을 보여주면서 지금 드릴까요? 했다. 무대를 올라가야하니 나중에 받겠다고 올라갔다. 근데 관계자가 나가더라. 그 사람이 가버렸다"라고 말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이어 "(사라진 관계자 대신) 이용식 씨가 갚았다. 정말 좋은 분이시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행사비로 장작을 받은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엄영수는 "그건 가짜뉴스다. 팔공산 축제에 갔는데 (행사비 대신에) 옻나무를 줬다. 차에 싣고 다니다가 사람들이 오해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엄영수는 세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지난 1989년 그는 탤런트 백경미와 첫번째 결혼을 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골프선수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와 재혼했지만 1년 반만에 또다시 이혼했다. 

지난 2021년 엄용수는 10세 연하의 재미동포 사업가 에스더(이경옥)와 세번째 결혼을 했다. 와이프의 직업은 사업가로 현재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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