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전인권밴드, 충격 탈락 위기…사랑과평화 또 1위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전인권밴드가 '불꽃밴드' 탈락 위기에 놓였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물 '불꽃밴드' 3회에서는 레전드 밴드 7팀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가 2라운드 경연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는 파트너와 함께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지난 1라운드 경연에서 순위 발표 이후 충격을 받은 밴드들은 만반의 준비를 했다.

6위에 그쳤던 다섯손가락은 가수 신효범과 함께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해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다섯손가락은 176표라는 고득점을 받고 울컥하기도 했다. 권인하밴드는 가수 박혜원(HYNN·흰)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시원시원한 창법이 똑닮은 권인하와 박혜원은 무대를 압도했지만 아쉽게 164표로 2위에 머물렀다.

전인권밴드가 선택한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는 '고음 끝판왕' 가수 소찬휘였다. 이들의 선곡은 신중현과 뮤직파워의 '아름다운 강산'이었다. 파워풀한 무대에도 아쉽게 이들은 135표를 득표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인권은 "꼴찌 해도 상관없다. 득표수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평가전과 1라운드 경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사랑과 평화는 가수 정인과 함께 나섰다. 이들은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를 선곡해 182명의 마음을 사로잡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

다음 방송에는 이치현과 벗님들, 부활, 김종서밴드가 쟁쟁한 컬래버레이션 파트너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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