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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찐건나블리 위해 바닷가 자급자족…"어설퍼 보여도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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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와 자녀 찐건나블리가 울릉도에서 자급자족 라이프를 시작하며 촉촉한 시골 감성을 제대로 느낀다.

15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에서 찐건나파블리는 울릉도에서 시원한 절경과 바다 수영을 즐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울릉도에서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한다.
뉴시스 제공
이날 방송에서 아빠 박주호는 "아빠 이런 곳에서 살았어"라며 울릉도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풍경에 감탄한다. 찐건나블리는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재료들로 직접 밥상을 준비하며 도시와는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섬 감성을 만끽한다.

찐건나파블리는 산비탈에 있는 밭을 가기 위해 농사용 모노레일에 몸을 실으며 울릉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진우는 모노레일 탑승에 "큰 소리 나는 기차네"라며 상상력을 풀가동한다. 이어 찐건나블리는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직접 상추 따기에 도전한다. 직접 딴 상추와 울릉도의 특산물 칡소의 맛을 본 나은은 "고기 맛이 달콤해"라며 산해진미에 푹 빠져 흐뭇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아빠 박주호는 자급자족 라이프의 끝판왕을 선보인다. 박주호는 찐건나블리가 단잠에 빠져있는 이른 새벽부터 일바지를 입고 나가 직접 해산물 채집에 나선다. 박주호는 "제가 어설퍼 보여도 다 해요"라며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의 자신감을 내세운다.

박주호는 의지를 다지며 거북손 채집에 나서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는 거북손과 밀려오는 파도에 홀로 블록버스터급 재난 영화 같은 장면을 그려내 웃음을 선사한다. 박주호는 "울릉도의 참 해산물 맛을 찐건나블리에게 느끼해해주고 싶어"라며 하반신이 다 젖을 만큼 바다에 풍덩 빠진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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