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배우 박보검 팬미팅 미담 전했다…“존경할 점 많은 사람”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12일 박슬기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저 빛. 뭘 어디까지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왜 보검복지부와 보검 배우의 잔치에 내가 축하를 받고 내가 선물을 받았는지 어리둥절하지만 그렇게 무방비상태에서 또 당하고 말았다”며 “제 분량 끝나고 보검 배우와 팬들의 시간을 위해 인사하고 내려오는데 다음 주 내 생일이라며 팬분들 사이에서 갑자기 내 생일을 축하해 주고”라고 박보검의 팬미팅 중 생일 축하를 받았음을 언급했다. 이어 “본인은 12주년이지만 선배님은 19주년이라며 축하한다는 말도 덧붙여준 참 청년, 박보검이란 사람”이라며 “본인의 팬미팅인데 왜 제 정보를 다 꿰고 계신 건지 지금도 뭉클하다. 그래도 무대 위에선 안 울어 다행. 2023 하반기 나의 업적은 박보검 팬미팅으로 다 정리되지 뭐”라고 박보검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슬기는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말했던 감사하다 라는 표현 그 이상 같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 뚝뚝”이라며 “작품을 통해 그를 좋아했고,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탈출구가 없었을 보검복지부의 절대적 사랑을 절대 당연하다 생각지 않고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존경할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된 박보검의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현장 속 박슬기와 박보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박보검의 팬덤 응원봉을 들고 나란히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보검은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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