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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가장 힘들었던 범죄자 유형? “끝까지 말 안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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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가장 힘들었던 범죄자 유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표창원, 권일용,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표창원은 지금껏 만나온 범죄자들 중 가장 힘든 범죄자로 게임 중독으로 2살 아기가 굶어죽도록 방치했던 친모를 꼽았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표창원은 “사실 관계는 확인이 됐는데 아무 말도 안 했다. 형사들이 아무리 질문을 해도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 말 외에는 아무 말도 안 했다. 그 입을 열게 하는 게 정말 어렵고 힘들었다”고 했다.

이에 권일용은 “(해결책은) 말하고 싶은 걸 질문하는 것이다. 말하고 싶을 것으로 질문을 하게 하는 고수의 프로파일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일용은 “2016년도 사제 권총을 만들어 경찰이 출동을 하자 내리는 순간 한 발을 쏴서 순직한 사건이 있다. 수사팀이 와달라고 하더라. 왜 그러냐 했더니 말을 안 한다고 했다”며 “나를 보더니 ‘난 당신 같은 사람하고 말 안 합니다’라고 하길래 ‘나도 딱히 너랑 말하기가 싫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화약을 얼마나 넣어야 총이 그렇게 강력하게 나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그거요? 앉아보세요’ 하더니 말을 시작했다”며 관심이 있는 분야를 질문해 이야기를 꺼내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자기가 과시하고 싶은 것을 건드렸구나”라고 반응했고 표창원은 “말하고 싶은 걸 꺼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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