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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프렌치 커넥션’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사망…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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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이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셰리 랜싱은 남편인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셰리 랜싱에 따르면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인근 벨에어에 위치한 집에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AFP 통신 등을 통해 보도됐다.
영화 '사무엘 풀러의 삶'
영화 '사무엘 풀러의 삶'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최근 건강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영화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은 우크라이나 출신 유대인 집안에서 성장했다. 시카고에서 성장한 윌리엄 프리드킨은 TV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며 카메라를 잡았다.

이후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윌리엄 프리드킨은 '프렌치 커넥션 '엑소시스트' '소서러' '세기의 거래' '늑대의 거리(리브 앤 다이)' '램페이지' '가디안'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 '프렌치 커넥션'으로는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했다.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엑소시스트'로는 공포영화 거장으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유작 '케빈호의 반란 군사재판'은 올해 개막하는 제80회 베니스영화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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