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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내부자들' 건배사 따라한 '런닝맨', 결국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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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SBS '런닝맨'에서 등장한 장면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여름방학특집 2탄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며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날 배우 송지효, 전소민, 가수 하하, 방송인 양세찬은 평상에 앉아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이때 전소민은 하하에게 건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하하는 "좋았어. 좋았어. 영차"라고 하는 거라며 시범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양세찬은 "일어서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멤버들을 전부 일으켜 세웠다.

멤버들은 전부 일어서서 각자 "좋았어"를 외친 뒤 제일 마지막에는 다 함께 "영차"를 외쳤다.

양세찬은 하하에게 "형 근데 이거 남자들끼리 하는 거다"라는 말을 건네자 하하는 "근데 우리가 이건(?) 안 했잖아"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은 영화 '내부자들'의 폭탄주 제조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자들'은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이며, 부패 정치인 장필우(이경영 분)가 별장에서 나체로 선정적인 게임을 하며 폭탄주를 제조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은 최근 유튜브 채널 '경영자들' 등에서 많이 다뤄지며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술자리에서 건배사로 이 장면을 따라하는 영상이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게재됐다.

이를 인지한 많은 대중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올 장면은 아니었다며 비판을 가했다.

누리꾼은 "'런닝맨'은 가족 다 같이 보는 프로그램 아니냐", "어린 아이들도 많이 볼 것 같은데" 등 우려를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유튜브와 SNS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밈'일 뿐이라며, 논란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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