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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워터밤 여신'은 맥거핀…노력파 '신흥 서머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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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여름에 권은비가 생각날 수 있다는 건 행운이에요. 앞으로도 여름마다 제가 생각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워터밤(WATERBOMB) 여신'은 맥거핀, 즉 속임수다.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는 결국 '신흥 서머퀸'으로 수렴된다.

권은비는 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 쇼케이스에서 "많이 나온다고 주변에서 좋아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최근 워터밤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열도까지 뜨겁게 달군 권은비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기쁨을 누렸다. "'언더워터'는 작년 가을에 나온 곡인데, 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여름에 나왔으면 좀 더 청량하게 즐길 수 있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더 플래시'는 권은비가 작정하고 선보이는 '서머송'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을 모두 담은 팝 댄스다.

그리스 신화 속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삼았다. 저승의 신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한눈에 반해 그녀를 납치한다. 데메테르는 제우스에게 딸을 되찾게 해달라며 자신의 역할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땅은 황폐화가 된다. 제우스는 페르세포네가 저승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걸 조건으로 페르세포네의 이승 귀환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하데스에게 속아서 석류 세 알을 먹은 페르세포네는 1년 중 세 달은 저승에 머물러야 한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는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로 나아간다.
뉴시스 제공
음색은 청량한데, 퍼포먼스는 성숙하다. '언더워터' 때 부채를 오브제로 활용한 데 이어 이번엔 흰색 리본을 사용한다. 권은비는 "노랫말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순간을 표현했어요. 리본으로 그 '밀당'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코멧(Comet)',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등이 이번 싱글에 실렸다. 특히 권은비는 밴드 음악 풍의 '뷰티풀 나이트' 작사에도 참여했다. 권은비는 "전 댄스 음악도 할 수 있고, 밴드 음악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죠. '올라운더 아티스트'"라고 자부했다.

권은비는 오는 24일 솔로 데뷔 2주년을 맞는다. "팀(아이즈원) 활동하면서 많은 걸 배웠지만, 솔로로서도 많이 배우고 성장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배울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오래 활동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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