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빠더너스' 출연해 문상훈과 호흡 맞추며 '디피2' 의리 과시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유튜브 빠더너스 채널에 배우 김성균이 깜짝 출연햇다.

지난 1일 빠더너스 공식 유튜브에는 '옆반에 호랑이 선생님이 새로 오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성균이 선생님 콘셉트로 등장해 칠판 앞에 서서 "반갑다. 오늘 처음 수업 시작할 건데 난 수업 방해하는 사람 절대 용납 못한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유튜버 문상훈이 한국지리 선생님 콘셉트로 등장했고, 김성균은 그와 인사를 나눈 뒤 옆 반으로 이동했다.

문상훈이 교실에서 한국지리 암기송을 부르자, 옆 반에서 김성균이 와 "노래 부른 사람 나와"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김성균이 노래 부른 사람 나오라고 연신 소리를 지르자, 문상훈은 자신이 불렀음에도 다른 학생을 지목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날 문상훈이 강의를 하며 칠판을 치자, 김성균은 "벽 친 사람 나와"라며 다시 한 번 찾아와 소리를 질렀다.

이후 문상훈은 김성균이 계속 찾아올까 봐 속삭이듯 수업을 진행했고, 나중에는 말하는 대신 아이패드에 멘트를 직접 적어서 학생들과 소통했다.

수업을 마친 후, 문상훈과 김성균은 같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균은 "애들한테 좀 엄한 편입니다. 군 생활을 좀 오래 해가지고"라며 넷플릭스 'D.P.2'(디피2) 세계관을 언급했다.

김성균과 문상훈은 'D.P.'에서 각각 부사관과 탈영병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문상훈 섭외력 대단하다", "디피 멤버들 많이 나와서 세계관 연결하면 재밌을 것 같다", "둘 다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출연한 '디피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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