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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돌싱포맨' 멤버들 소개팅 주선…"힘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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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돌싱포맨' 멤버들을 위한 소개팅 주선에 나섰다.

지난 1일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100회 특집을 맞아 '두근두근 돌싱포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인 탁재훈과 이상민, 임원희는 개그맨 김준호의 여자친구 김지민의 주선으로 단체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김준호는 "진짜 힘들게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으며 김지민도 "오빠들 나 오늘 힘 많이 썼다"고 거들었다.
뉴시스 제공
특히 김지민은 "오늘 내가 지인들을 불렀는데 이 세 오빠 산을 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소개팅할래? 라고 물었더니 다들 '응'이라고 대답했지만, 상대가 누군지 듣고는 다 커트했다"며 어렵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강조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서로의 스타일을 지적했다. 탁재훈은 임원희를 바라보며 "넌 무슨 옛날 키메라 화장을 했어? 엄마 시계 차고 나왔어? 팔찌는 왜 했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나름대로 꾸민 거야, 신경쓴 거야"라고 해명했다. 탁재훈과 임원희는 김준호를 향해 "네가 왜 이렇게 많이 꾸몄냐"고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김준호는 "난 자기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 김지민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멤버들은 소개팅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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