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하며 느낀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하고 호흡을 하면 그중에 매너가 50%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할 말은 어쩌면 50%도 안 될 수 있다. 형식적인 것, 나의 매너를 위해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하면서 정작 할 얘기는 30% 정도밖에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영화 속 상황은 극단적인 상황이다. 재난이 벌어졌고 내 삶이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바로 직결된다. 그래서 다 솔직하게 까놓고 인간성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라며 이 부분이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황궁 아파트 주민끼리 나름 민주적으로 주민 규칙을 세웠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져가야 될 것 같고 내가 더 오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각자 있기 때문에 갈등은 어쩔 수 없이 벌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 속 상황에 대해 "외부자와 내부인의 싸움뿐 아니라 내부자들 안에서도 어쩔 수 없이 갈등이 생기고 결국에는 붕괴되는 상황까지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병헌은 "매 순간 매 상황이 인간의 양면적인 면을 느낄 수밖에 없는 드라마"라고 영화를 표현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쓸어버린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이병헌은 황궁아파트 주민 대표를 맡게 된 김영탁을 연기했다. 그는 권력을 손에 쥔 후 숨겨둔 욕망을 분출하며 변화하는 인물을 완벽히 표현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일 개봉한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하고 호흡을 하면 그중에 매너가 50%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할 말은 어쩌면 50%도 안 될 수 있다. 형식적인 것, 나의 매너를 위해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하면서 정작 할 얘기는 30% 정도밖에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황궁 아파트 주민끼리 나름 민주적으로 주민 규칙을 세웠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져가야 될 것 같고 내가 더 오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각자 있기 때문에 갈등은 어쩔 수 없이 벌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 속 상황에 대해 "외부자와 내부인의 싸움뿐 아니라 내부자들 안에서도 어쩔 수 없이 갈등이 생기고 결국에는 붕괴되는 상황까지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병헌은 "매 순간 매 상황이 인간의 양면적인 면을 느낄 수밖에 없는 드라마"라고 영화를 표현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쓸어버린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이병헌은 황궁아파트 주민 대표를 맡게 된 김영탁을 연기했다. 그는 권력을 손에 쥔 후 숨겨둔 욕망을 분출하며 변화하는 인물을 완벽히 표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8/01 17: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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