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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볕더위' 기승, 온열질환 조심해야…낮 최고 29~35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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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도심지·해안 열대야…대부분 지역 체감 35도 이상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온열질환을 걱정해야 할 정도의 폭염이 7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이어지겠다.

간밤 서울 등 열섬효과가 발생하는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가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22~28도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9시 기준 주요 지역 현재 기온은 서울 27.8도, 인천 27도, 수원 27.3도, 파주 27.3도, 이천 27.1도, 춘천 28.5도, 강릉 32.2도, 원주 26.3도, 청주 28.1도, 대전 27.5도, 천안 26.8도, 세종 25.9도, 충주 27도, 전주 27.4도, 광주 28.4도, 목포 28.8도, 여수 26.8도, 군산 28.1도, 순천 28.1도, 대구 30도, 부산 31.1도, 울산 29.6도, 창원 29.6도, 양산시 29.9도, 진주 27.7도, 경주시 29.3도, 구미 29.7도, 김해시 29.9도, 포항 29.5도, 거제 28.6도, 제주 31.1도 등과 같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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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29~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날이 매우 무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은 되도록 하지 말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농촌에서 오랫동안 작업하거나 홀로 작업하지 말아야 하며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은 삼가야 한다.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며 심해지겠다.

8월 1일과 2일은 이날과 비교해 한낮 기온이 1~2도 더 오를 수 있겠다.

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제주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경북내륙·경남내륙에는 오후와 밤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는 많게는 80㎜ 이상 내리겠다.

소나기의 시간당 강수량이 30㎜ 안팎에 달할 수도 있겠다.

특히 이날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에 내리는 소나기는 시간당 강수량이 30~60㎜에 달하겠다.

30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엔 1시간에 70㎜ 이상 비가 쏟아진 바 있다.

소나기가 내리면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지겠다. 다만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이 바로 반등해 다시 무더워지겠다.

이날 오존과 자외선도 주의해야 한다.

오존은 수도권·충청권·전남·울산·경북·경남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한낮 자외선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이겠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740㎞ 해상을 지나 북북서진 중으로 국내에 더위를 일으킨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중국 상하이 남쪽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이날 오후부터, 다른 제주해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서해남부먼바다에 8월 1일부터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불고 물결이 1.5~4.0m(1일 제주남쪽바깥먼바다는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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