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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술주 강세에 2,600선 회복…외인 SK하이닉스·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등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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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대량 매도에 이차전지 관련주 급락…이차전지 팔고 반도체로 갈아타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2,60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대량 매도에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해 9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5포인트(0.44%) 오른 2,603.81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46포인트(0.29%) 오른 2,599.82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다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

이차전지 관련주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 4천3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천4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2,969억원), 에코프로비엠(1,760억원), 포스코퓨처엠(1,066억원), 삼성전자(80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719억원), 카카오(439억원), 아모레퍼시픽(338억원), 신한지주(329억원), 우리금융지주(291억원), 삼성전자우(249억원), 피엔티(232억원), 네이버(193억원), HD한국조선해양(178억원), 하이브(148억원), 엘앤에프(141억원), 카카오뱅크(139억원), TCC스틸(115억원), 현대제철(113억원), 하나금융지주(112억원), 기업은행(95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809억원), 삼성SDI(1,302억원), LG화학(1,236억원), 에코프로(1,158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2억원), 금양(452억원), 현대차(367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324억원), 포스코홀딩스(310억원), 포스코엠텍(297억원), 한화솔루션(262억원), SKC(241억원), HD현대인프라코어(231억원), 영풍제지(228억원), LS(184억원), 현대로템(175억원), 포스코DX(172억원), SK이노베이션(167억원), OCI(138억원), LG화학우(127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216억원), 에코프로비엠(1,154억원), 네이버(74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45억원), KB금융(446억원), SK하이닉스(325억원), 하나금융지주(291억원), 포스코퓨처엠(281억원), 카카오(223억원), LG생활건강(166억원), 에코프로(165억원), 신한지주(163억원), 유한양행(155억원), 아모레퍼시픽(137억원), 주성엔지니어링(134억원), 심텍(132억원), 이오테크닉스(131억원), 삼성엔지니어링(10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09억원), 현대건설(108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포스코홀딩스(1,046억원), LG화학(469억원), LG에너지솔루션(399억원), 엘앤에프(364억원), 한화솔루션(325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241억원), SK이노베이션(212억원), 삼성SDI(176억원), 하나기술(125억원), LG이노텍(111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107억원), 유안타제14호스팩(10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억원), LX세미콘(104억원), LG화학우(93억원), 현대차(83억원), HD현대중공업(81억원), 기아(81억원), 제이오(80억원), LS ELECTRIC(77억원)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이차전지 관련주를 팔고 반도체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2.72% 올라 7만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SK하이닉스[000660]는 9.73%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NAVER[035420](6.98%), 카카오[035720](5.8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6.90%), 삼성SDI[006400](-5.83%)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줄줄이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13.21%),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1.74%), POSCO홀딩스[005490](-5.71%) 등 포스코그룹주들의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18%), 의료 정밀(5.68%), 음식료품(3.59%) 등이 올랐지만 화학(-4.47%), 유통업(-2.31%), 운수장비(-1.02%)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이차전지주 급락 영향으로 전날 4%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역시 2%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84포인트(1.87%) 하락한 883.7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35%) 내린 897.44로 출발해 등락하다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이차전지주를 대량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개인은 4천2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96억원, 2천7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17.25%), 에코프로[086520](-19.79%), 엘앤에프[066970](-9.13%)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했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035900](2.99%), 에스엠[041510](5.56%) 등 엔터주를 비롯해 HLB[028300](5.5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0%)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3조8천510억원, 15조7천6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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