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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당포’ 임형준, 마동석 때문에 ‘범죄도시’에 출연 “배우 그만 둘까” 생각했던 사연-박영진 “소로 흥하고 망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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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짠당포’에서는 짠내 아이콘 3인방 김태원, 임형준, 박영진이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내 담보 토크쇼 ‘짠당포’에서는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 진행으로 짠내 아이콘 3인방 김태원, 임형준, 박영진이 출연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짠내 배틀을 했다. 
jtbc ‘짠당포’ 방송캡처
jtbc ‘짠당포’ 방송캡처
이어 박영진도 마지막 TV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얼굴 없는 연예인이 된 사연을 전했다. 세 사람은 날 울린 물건과 짠 내 나는 사연을 공개했는데 임형준은 드라마 '카지노' 촬영 당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 잊지 못할 물건을 꺼냈다.

임형준은 "손석구에게 이후 한 실수가 있을까 늘 걱정을 했다. 촬영 후 숙소에 돌아가서도 대본 볼 시간에 걱정만 했다"고 밝히며 물건의 사연을 공개했다. 임형준은 ‘날 울린 이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물건을 꺼내게 됐는데 "카지노 촬영할 때 손석구씨랑 함께 촬영하는 신이 많았다. 그는 필리핀 촬영 중 손석구가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임형준은 "그 당시 손석구가 그렇게 빨리 뜰 줄 모르고 조언을 했는데 나중에 손석구가 생각보다 빨리 인기를 끌게 돼서 놀랐다"라고 고백했다. 손석구와 "카지노 때와는 연락을 했는데 요즘 연락을 안한다. 그래서 연극을 보러가서 먼 발치에서 보고 박수를 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형준은 "'범죄도시' 시즌1에서 조폭으로 죽게됐는데 시즌으로 계속 잘되고 있다. 원래는 형사로 배역이 들어왔는데 조폭 역할이 마음에 들더라고 했다. 임형준은 '범죄도시'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마동석 때문이라고 했는데 연출부 모두 회의를 해서 박형준과 맞지 않는다는 결론이 났다"라고 말했다.

임형준은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나중에 마동석이 전화를 해서 '미팅했냐'고 물었고 급하게 나를 연출에게 보냈다. 그때 당시에는 민폐 같아서 연기를 그만 둘까도 생각했다. 그런데 오디션을 보고 빨리 연변 사투리를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박영진과 김태원도 한이 서린 물건을 꺼내며 본격 짠내 배틀을 이어갔다. 박영진은 한우를 꺼내며 “과거 개그 콘서트에 출연해서 소로 인해서 인기를 끌고 돈을 모았는데 소에 대한 사업에 대한 권유를 받고 온라인 유통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박영진은 “모은 돈을 몽땅 날려 주변에 돈을 빌리러 다녀야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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