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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겼다"…이상미, '전원일기' 포상휴가서 도망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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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마이웨이' 이상미가 '전원일기' 포상휴가에서 도망을 쳤던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상미가 출연해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이상미는 이창환, 김혜정을 만나 '전원일기' 동남아 포상 휴가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새벽시장 간 것도 재밌었다. 단체여행에서 개별행동을 못했는데 몰래 택시 타고 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정말 웃겼던게 홍민우 선배님이 정문에 있다가 우리를 봤다. 들통날까봐 무조건 태웠다. 납치당해서 쫒아오셨다. 그 이야기를 10~20년이 지나도 이야기하신다"고 웃음지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이를 들은 김혜정은 "그때가 우리가 28? 27이었냐"고 가물가물해했다. 이에 이상미는 "우리 30대였을 거다. 600회 기념으로 갔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상미는 "100회 때마다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 당시 출연한 배우, 감독, 스태프가 촬영했다. 800회 때는 방송국에서 파티를 크게 했고 방송국 사장님과 역대 사장님이 다 오셨다"고 웃음지었다. 

배우 이상미는 지난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1985년 드라마 '전원일기'에 합류해 개똥엄마 역을 맡았다. 

이날 이상미는 건강이 악화된 구순 노모를 위해 경기도 여주에서 7000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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