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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 실종 상태…아내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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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 씨가 실종됐다. 동시에 아내는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은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6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자택으로부터 약 20m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화면 캡처
MBN '나는 자연인이다' 화면 캡처
사망한 A씨가 생전 살았던 집은 통째로 쓸려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A씨는 '나는 자연인이다' 등에 출연한 장병근 씨의 부인이다.

현재 장병근 씨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장병근 씨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할 당시 말을 키우는 모습, 순박한 미소 등을 보여주며 이목을 끈 바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등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장병근 씨의 생사가 확인되고 있지 않다는 점, 그의 와이프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경북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폭우로 인해 경북 예천 등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주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 지역의 경우 사망자 수는 19명, 실종자는 8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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