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News] '화제성 끝판왕' 방탄소년단 진, '박하선의 씨네타운' 퀴즈로 등장... "미국 드라마에 가장 예쁜 입술, 애니에 멋진 스타일로 언급된 멤버는?"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에도 끊임없이 언급되며 화제성 끝판왕임을 증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코너 '영화퀴즈쇼- 식스센스'에는 BTS 멤버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가 나왔다. 진행자인 배우 박하선은 "첫번째 힌트, 대한민국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조교 복무 중. 두번째 힌트, '천재소녀 두기'라는 미드의 한 에피소드에서 BTS 멤버 중 누구 입술이 제일 멋진가를 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인공인 두기는 말할 것도 없이 이 멤버 입술이 제일 예쁘다고 대답하죠. 세번째 힌트. 이 멤버를 언급하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들려드릴게요" 라며 퀴즈를 냈다. 그 후 미국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인생은 언제나 파티!'에서 진이 언급된 장면을 들려준 후 진의 첫 솔로 싱글인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틀었다.

노래가 끝난 다음 박하선은 "네. 미드 '천재소녀 두기'와 애니메이션 '인생은 언제나 파티!' 각각 멋진 입술, 멋진 헤어스타일을 가진 사람으로 언급된 이 멤버! 이 멤버는 누굴까요?가 퀴즈였어요"라고 밝혔다. 또 정답을 맞힌 청취자들의 "우리 셋째랑 같이 듣는데 아가가 진!진!진!이라고 옹알이 했어요", "7살, 6살 연년생 저희 아이들의 최애 연예인이 진이에요. 오늘 아침도 유치원 가기 전 '피땀눈물' 영상 보며 진을 목놓아 불렀어요"라는 사연을 소개하며 정답은 진이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진이 원래 9월에 상병 진급 예정이었지만 특급전사가 되며 조기진급 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매 분기마다 우수한 장병이 특급전사로 뽑히는데 진 조교, 군생활도 아주 잘하고 있나봐요" 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하선은 평소에 최애가 진이라고 고백하며 팬심을 표현한 바 있다. 남편인 류수영 또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하선이가 진이를 진짜 좋아해요"라는 말로 박하선이 진의 열성팬임을 밝히며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오늘은 내가 진이다"라며 춤을 췄다. 박하선에게 주기 위해 소품숍에서 진이 프린트된 음료를 사는 등 진이 보이면 다 사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은 최근 디즈니+의 미국 드라마 '천재소녀 두기'(Doogie Kamealoha, M.D.)에 등장하며 미국에서도 최고의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했다. 극 중 닥터 리가 주인공인 라헬라 두기에게 "이제 돌아가서 10대답게 방탄 멤버 중 누구 입술이 제일 예쁜지 얘기해. 그래봤자 답은 하나지만"이라고 말했고 닥터 리와 두기가 동시에 "진"이라고 답하며 '가장 예쁜 입술'로 언급된 것. 또 넷플릭스(Netflix) 미국 애니메이션 시트콤 '인생은 언제나 파티!'(Chicago Party Aunt) 시즌2에서는 극 중 미용사가 "좋아요. 멋지게 잘라 달랬죠. 그래서 BTS의 진처럼 (머리를) 잘랐어요"라고 진을 언급했으며, 극 중 인물인 마크는 "나 머리 잘랐어. MBS 진처럼 보이지 않니?"라고 말한 후 뿌듯해보이는 웃음을 짓는다. 극 중 더 어린 나이인 다니엘의 "BTS를 말하려던 거겠죠"라는 대답으로 진처럼 더 잘생기고 젊어보이고 싶어하는 마크의 말이 강조되며 재미를 더했다. 보통 시트콤은 가장 인기있는 인물을 언급하므로 전 세계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모이는 미국에서도 진이 '최고 미남'이자 '멋짐의 상징'으로 통용되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군백기에도 진의 독보적인 화제성과 파워는 군백기에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뉴질랜드의 앤디 가족이 출연, 방탄소년단의 팬인 셋째 아들 데이비드를 위해 진이 방문한 제주의 식당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식당에 들어가며 두근거려하던 데이비드는 벽에 걸린 진의 사진을 보고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지금은 군 복무 중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진행자인 김준현은 "BTS 진이 식당 방문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한 시간 뒤에 팬들이 저 사진을 인화해서 식당에 갖다드리고 왔대요"라고 일화를 소개했다. 또 다른 진행자인 이현이는 "와 한 시간 만에!"라며 감탄을 나타냈다.

앤디는 "진씨가 앉았던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라고 요청하며 "형! 형을 위한 자리야"라고 말해 형인 데이비드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미소 짓는 데이비드와 무대 위에서 '미의 남신'의 모습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는 진이 함께 영상으로 등장해 "데이비드 맛있게 먹어요", "왠지 모르지만 진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는 귀여운 자막이 나왔다.

데이비드는 진을 떠올리며 식사를 한 후 매우 만족해했다. 앤디 가족은 데이비드에게 진처럼 갈치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도록 권했고, 성덕의 길을 제대로 걸은 데이비드는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팬들은 "화제성 끝판왕 진!", "군복무 중인데도 항상 많이 언급된다. 역시 석진이", "많이 나왔어 석진이 얼굴ㅠㅠ 이렇게라도 보니 너무 행복하다ㅠㅠ", "엄청 팬이시구나. 석진이 너무 잘생긴 얼굴 많이 나옴", "석진아ㅠㅠㅠ 너무 좋아", "나도 갈치 들고 사진 찍어야 하는데", "나도 가볼래", "어서와 뉴질랜드 가족편 너무 재밌어" 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황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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