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큰 딸 고민 토로에 “부부끼리 하는 이야기 아냐?” 당황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인교진이 큰 딸 하은 양과 낚시에 나섰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아빠랑 낚시한 물고기로 회 센터 가자는 상여자 하은이 대부도 낚시 독도 바다 낚시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인교진은 딸 하은 양의 손을 잡고 낚시장을 방문했다. 인교진은 하은 양에게 낚싯대를 쥐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인교진은 하은 양과 먹을 사발면을 준비하며 “이렇게 같이 있으니 너무 즐겁다”며 기쁜 마음을 보였으며, “하은이는 아빠랑 뭐 할 때가 제일 행복해?”라고 질문했다. 이에 하은 양은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인교진은 실망감을 보이며 “아빠랑 이것 저것 한 게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하자, 하은 양은 “나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데? 미래가 어떻게 생기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인교진은 “이건 부부끼리 하는 이야기가 아니냐”며 “미래는 만들어가는 것이다.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만약에 운동을 열심히 하면 운동을 잘하는 미래가 펼쳐지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하은 양은 “난 그럼 공부 중엔 바이올린이잖아. 방과후로 바이올린을 1학년과 2학년에 하고 있으니까 3학년 땐 오케스트라?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야망을 보였다.

그러자 인교진은 “아빠는 들어가도 좋고 안 들어가도 좋다”며 격려했다. 식사를 마치고 낚시에 집중한 두 사람은 물고기를 잡게 됐을 경우 학교를 빠져도 된다는 약속까지 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옆의 아저씨 도움을 받아 두 마리의 물고기를 잡으며 마무리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지난 2014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후 2015년 첫째 딸 하은 양을, 2017년 둘째 딸 소은 양을 품에 안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노지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