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국세청이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김보성 등 30명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국세청은 10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상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약자·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거나 본인의 직업적 능력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납세자 총 30인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상징패를 수여하고 국립조세박물관에 홍보관을 설치했다.
지난 2020년 수상 범위에 근로자를 포함한 이후 그동안 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근로자 선정 인원을 올해에는 10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수상자는 법인사업자 10명, 개인사업자 10명, 근로자 10명이다.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 모집과 연탄나눔 봉사를 한 영화배우 김보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세트인 '핑크박스를 전달한 프로배구선수 김연경 등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박흥석 주식회사 럭키산업 대표는 "한 사람이 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 사람이 뜻을 모아 다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아름다운 납세자 여러분이 미치는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으며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우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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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7/10 14: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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