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운동 마니아 신혼부부의 '신혼집' 구하기 ⟶ 올 리모델링 아파트부터 오피스텔까지 [종합]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구해줘! 홈즈’가 운동 마니아 신혼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6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가 서울, 위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장동민은 이날 오프닝에서 “최초로 이야기 드리는데 우리 보물이 동생이 생긴다”고 말했다. 장동민의 이야기를 들은 양세찬은 “아주 바쁘다고 하더니 정말 부럽다 부러워”라며 질투섞인 시선을 보냈다.
  최근 유튜버 제이제이와 약혼 소식을 전한 탤런트 줄리엔강, 소유, 권혁수도 출연했다. 소유는 “최근에 여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듣자마자 여름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 곡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권혁수는 “저는 승리의 기운을 잔뜩 몰고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줄리엔강은 캐나다에서 매매한 집 사진을 공개하며 “저 집이 벤쿠버 시내에서 매매했으면 정말 비쌌을 거다. 70억 정도? 하지만 그렇진 않아서 가격이 훨씬 싸다”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방 7개에 화장실이 4개인 집의 환상적인 뷰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줄리엔강은 “캐나다에선 발품을 팔 때 점검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오늘 볼 시골집은 폐가를 구매하신 집이라고 하더라. 토지부터 집까지 천만 원에 구매한 후, 리모델링 비용으로 이천 만원이 든 집”이라고 소개했다. 집주인이 손수 3년 8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진행한 집은 독특한 개성이 흘러넘쳤다. 이집의 하이라이트는 집에 가는 길에 있는 정자. 정자는 나무의 결과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집주인은 본인이 태어났던 고향에 돌아와 살기 위해 집을 구매했다고.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집에 다홍색 지붕을 얹은 집은 넓은 마당, 신식 아궁이는 물론 마당 한 가운데에 흙으로 만든 화로가 있어 낭만도 챙길 수 있었다. 마당 한 켠에는 골프를 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고, 김대호는 “여기 집주인 분이 진짜 궁금해지는 집인 것 같다”고 말했다. 본인의 스타일이 강한 집주인은 시인으로 받은 상패를 집의 벽에 박아놓는 독특함이 보이기도 했다. 김대호와 만난 집주인은 “집 만드는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워서 하다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뢰인은 트레이너와 운동마니아 예비부부. 두 사람은 지방 출신으로 서울 근처에 아는 집이 없어 집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 매매를 준비하고 있다. 7억원 정도의 가격 내에서 집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소유와 권혁수는 가장 먼저 송파구 가락동으로 향했다. 올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는 카페 같은 깔끔한 내관을 자랑했다. 줄리엔강과 양세형은 잠실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천의 방3 하우스를 찾았다. 넓은 거실은 운동하기에 좋아보였다.  소유와 권혁수는 이후 위례로 향했다. 소유는 “진짜 여기가 인프라가 좋다. 신혼부부가 살기 너무 좋다”며 동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방 3개로 통창 너머로 도심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이에 질세라 줄리엔강과 양세찬도 성동구의 중랑천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매물을 공개했다. 이날 의뢰인 부부는 가락동의 아파트를 고르며 “카페 같은 내부도 좋고, 권혁수 씨가 집에 있는 것을 보는데 나랑 정말 비슷하더라. 운명을 느꼈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집에 맞는 '내 집'을 찾아주는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영된다. 

최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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