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日 '스위트' 발매 동시 오리콘 정상→현지 쇼케이스 성료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가 일본 정규 2집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

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투바투의 일본 정규 2집 '스위트(SWEET)'는 발매 첫날 21만6257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7월 4일 자) 1위를 석권했다. 전작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 발매 첫날 판매량의 약 3배 이상이다.

'스위트'는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의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앞서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일본어버전)'는 지난달 28일 선공개 직후 라인 뮤직에서 실시간과 일간 송 차트와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최상위를 찍었다.

한편 지난 5일 투바투는 일본 도쿄 롯폰기힐즈 아레나에서 개최된 '스위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해 약 1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멤버들은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일본어 버전)'과 수록곡 '하이드레인지아 러브(Hydrangea Lov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신보 및 최근 개최한 첫 돔 공연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멤버 수빈은 지난 1~2일 진행한 일본 공연에 대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 주셨구나'라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며 모아(팬덤명)분들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음악 프로그램에 나온 것도 감명 깊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태현은 신보에 대해 "모아분들과의 많은 추억이 담긴 곡들도 수록돼 의미가 남다른 앨범"이라고 소개했고, 휴닝카이와 범규는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일본어 버전)'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Gimme gimme more, gimme gimme more'라는 가사에 맞춘 포인트 안무도 함께 즐겨달라", "빠른 속도의 일본어 가사에 도전했다. 이 부분에도 주목해 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연준은 ('하이드레인지아 러브'를 처음 들었을 때)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었다"며 "사랑 이야기를 수국에 비유한 노랫말에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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