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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까지 다 벗고"…유세윤, ♥4살 연상 와이프 알몸 프러포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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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4살 연상 와이프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이혜영과 유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와이프와의 첫 만남에 대해 "클럽이었다. '연쇄 즉석만남'이라고. 친구가 부킹했던 여성 분의 친구로 처음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시크한 이미지였고 나이도 얘기 안 해주고 '너희들보다 누나야'라고만 했다. 그래서 더 궁금증이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네 나이트에 갔으니 동네 술 친구가 됐다. 5~6명이 모이다가 우연히 둘만 만나게 됐다. 그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세윤은 아내가 4살 연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6년 정도 연애하고 친구들이랑 술 먹는데 갑자기 '결혼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결혼, 연애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던 것 같다. 술자리가 끝나지 않았는데 '나 오늘 청혼해야겠다'하고 갔다. 그러고 청혼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유세윤은 "술 기운에 고백은 해야겠고, 진심은 보여주고 싶었다. 연예인은 가면을 쓴 느낌이 들지 않냐. 그래서 옷을 속옷까지 다 벗고 무릎을 꿇었다"며 "아무것도 없는 나여도 결혼해 줄 수 있냐고 고백했다. 그러자 아내가 막 웃더니 '당연하지 빨리 옷이나 입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유세윤은 마지막 키스 질문에 "입 벌리고 한 건 기억이 잘 안나고 입 다물고 한 건 최근이다. 스킨십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지난 2009년 와이프 황경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유세윤의 와이프 황경희의 직업은 유치원 교사로 알려진 바 있다.

현재 유세윤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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