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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 남편과 신혼여행 중 겪은 오해 “제가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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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신기루가 신혼여행에서 겪은 일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는 신기루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해외에서 매너를 안 지킨 사람으로 오해 받았다더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제가 남편이랑 신혼여행을 갔다. 베트남에 있는 푸꾸옥이라는 섬으로 갔다”고 입을 열었다.
SBS ‘강심장리그’
SBS ‘강심장리그’
그는 “거기가 이제 모래사장에 우리나라로 치면 목욕탕 의자 같은 거다. 거기 앉아서 작은 테이블에 먹는 건데”라며 “남편이랑 결혼했으니 얼마나 좋나. 경치를 보며 감성에 젖어있는데 자꾸 바 직원이 저희한테 화를 내면서 이러는(팔로 엑스(X)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화를 내면서 이래서 무슨 뜻인지 뭐가 안 된다는 건가? 다른 걸 먹으면 안 된다는 건가? 이렇게 오해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뭘 가지고 오시더라”며 “자세히 보니까 의자를 갖고 오시더라. 비치에 깔아놓는”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기루는 “알고 보니까 제가 크니까 의자가 모래사장에 박힌 거다”라며 “바닥에 앉아있는 줄 알고 계속 엑스를. (직원이) 바닥에 앉으면 안 된다고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그거 때문에 신기루 싱크홀 설 이런 게 되게 많았다”며 신혼여행 중 겪은 일로 오해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신기루는 1살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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