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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 '토마토 아저씨' 미담의 진실?…"기회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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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이준혁의 미담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마토 아저씨 미담'이라고 불리는 이준혁 목격담이 퍼졌다.

A씨는 어릴 적 토마토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엄마가 오기 전까지 그네를 태워준 아저씨와 이준혁이 닮았다며 "토마토 아저씨, 저는 이토마토인데 기억하시나요. 이제 저도 어른이 됐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준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준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오늘 화면으로 봐서 반가웠어요. 또 거짓말하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멋진 배우셨네요. 언젠가 다시 뵙게 된다면 토마토 아이스크림은 제가 살게요. 감사했어요 아저씨"라며 이준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A씨는 당시 이준혁이 챙겨준 덕분에 로스쿨 준비하는 대학생이 됐다며 이준혁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훈훈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A씨의 이야기는 이준혁 미담으로 퍼져나갔다.

A씨가 기억하는 토마토 아저씨는 한신대학생이었고, 이준혁 또한 실제로 한신대학교를 졸업해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30일 이준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다수의 언론사를 통해 "해당 글이 확산되고 기사화까지 되면서 이준혁 배우에게 직접 확인을 진행했고, 본인에게는 관련된 기억이 없다는 답을 받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준혁 배우도 작성자분의 글을 통해 따뜻함을 함께 느꼈다. 어린 시절 따뜻한 기억에 이준혁 배우를 떠올려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기회가 돼 뵐 수 있다면 만나 뵙고, 토마토 맛 아이스크림을 직접 드리고 싶다"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범죄도시3' 악역 주성철 역을 맡아 전성기를 맞은 이준혁은  '비질란테', '좋거나 나쁜 동재' 등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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