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성 유포 자제"…최예나, '헤이트 로드리고' MV 수정 이유 밝혔다 [TOP이슈]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최예나 측이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뮤직 비디오의 비공개 전환 이유를 밝혔다.

30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하였고,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하여 사전 공지 없이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완성되는 대로 빠르게 업로드 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속사는 "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에 의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이 부분을 바로잡는다.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더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각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오해가 불거지지 않길 바라며, 향후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예나 측은 지난 27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의 경우 며칠 만에 비공개로 전환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뮤직비디오에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사진이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는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질투를 귀엽게 반어법으로 표현한 곡으로,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쇼케이스 당시 로드리고를 동경의 대상이라며 “반어적인 표현으로 애정·동경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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