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 아닌 뮌헨으로?…“5년 계약 구두 합의”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한국시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김민재와 뮌헨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가 구단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 뮌헨이 바이아웃(최소이적료) 금액을 지불하는 단계가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소식을 전하는 'PSG Chief' 역시 김민재가 뮌헨과 5년 계약에 완전 합의했다고 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영국의 매체 스포츠몰 역시 김민재 영입에 뛰어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뮌헨에게 졌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팀이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김민재의 몸값 역시 상승했다. 그의 가치는 2천 500먼 유로에서 2.4배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 된 이후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프랑스 리그앙 PSG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유가 유력 행선지로 급부상하는 등 이목이 쏠린 바 있다.

그러나 김민재가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될 것으로 예상되며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그의 연봉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김민재는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다음달 6일 퇴소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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