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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요거트의 농도 짙은 무대, 시리얼은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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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시리얼과 요거트의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25일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시리얼과 요거트의 귀여움에 초집중된 가운데 둘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었다. 
MBC 예능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예능 '복면가왕' 방송 캡처
둘은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시리얼과 요거트는 둘다 겉보기에는 어린이, 아역배우 같다는 판정단의 평가를 받았지만 노래로 들어가서는 반전의 성숙함을 보여줬다. 시리얼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 요거트는 김윤아의 보이스를 많이 닮았다. 

목소리 색깔은 너무 달랐지만 둘은 잘 어울리는 한쌍처럼 노래를 소화해냈다. 

권인하는 “시리얼은 자극적인 목소리, 자기 색깔이 분명했다”며 “요거트는 뮤지컬에 어울리는 목소리다”고 평가했다. 신봉선은 “노래 부를 때 에너지들이 너무 대단하셨다”면서 “아역 배우들인 줄 알았는데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시리얼은 아침에 시리얼만 줄 것 같고, 요거트는 밥도 주고 요거트까지 챙겨주고 다 해줄 것 같다”고 평가해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유영석은 “요거트는 다른 요거트보다 농도가 짙은 요거트다. 강한 노래를 부르셨는데 블루지한 음색의 실력자다”고 평가했다. 

요거트의 성악곡 ‘오 솔레 미오’도 역시 인상적이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목소리가 무대를 휘어잡았다. 

승자는 요거트였다. 79대 20으로 요거트 쪽으로 표가 몰렸다. 요거트의 반전 매력과 실력이 좌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리얼은 채은옥의 ‘빗물’을 불렀다. 개성 있고, 원숙미 넘치는 목소리로 열창했다. 

시리얼의 정체는 원조 국민 여동생 ‘똑순이’ 김민희였다. 김원준이 이날 맞췄다가 ‘차차차’ 댄스 추는 것을 보고 다시 아니라고 번복한 바 있다. 판정단 석에서는 “어머 언니” 등의 반가움이 터져 나왔다. 

김민희는 “가수 최백호의 도움으로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를 하게 됐다”면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을 당시 복면가왕에 처음으로 출연했었는데, 가면을 벗을 때 관객들의 환호로 자신감 없던 자신에게 무언가를 일깨워준 것 같았다”고 밝혔다. 

권인하는 “김민희는 우리나라에서 캐롤이 가장 많이 팔린 캐롤이 똑순이 캐롤이다”고 말했다. 이어 “90년대 초반까지도 연말 선주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노래를 계속해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MBC 예능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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