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진해성, 도전과 노력으로 데뷔 11년차에 이뤄낸 전성기 [스타포커스]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가수 진해성이 도전 끝에 이뤄낸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2년 1집 앨범 ‘내 사랑 받아줘’를 발매하며 데뷔한 진해성은 데뷔 후 ‘니가 왜 울어’, ‘트로트 향기처럼’, ‘러브’, ‘Missing’, ‘가지마라’ 등을 발매하며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

진해성은 활발한 앨범 활동에서 멈추지 않고 데뷔 9년 차인 지난 2021년 방송된 KBS2 트로트 서바이벌 ‘트롯전국체전’에 참가했다. 참가자로 등장한 진해성은 첫 무대부터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올스타를 받으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롯 전국체전’에서 매 무대마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 끝에 총점 864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진해성은 프로그램 종영 후 같은 해 7월 ‘트롯 전국체전’ 전국 투어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프로그램 출연 및 전국 투어 와중에도 진해성은 새 앨범 ‘아버지의 한가락’, ‘별[星]’을 발매해 앨범 활동을 쉬지 않았다. 특히 ‘트롯 전국체전’ 출연진들과 함께 하는 예능인 ‘트롯 매직유랑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까지 병행한 진해성은 웹예능 ‘마을애가게’를 통해 무대에서 보지 못한 또다른 매력과 예능감을 발산했다.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오던 진해성은 지난해 12월부터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우승부 참가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진해성은 데뷔 후 두 번째로 도전한 서바이벌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부 참가자답게 첫 무대부터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모정의 세월’, ‘오빠 아직 살아있다’, 데스매치 ‘비나리’ 등의 무대를 선보인 진해성은 특히 우승부 참가자들과 함께한 ‘오빠 아직 살아있다’ 무대에서도 눈에 띄는 춤 실력과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본선 라이벌 무대에서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정통 트로트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데뷔 후 다수의 무대 경험을 통해 쌓아온 그의 실력이 가장 빛난 무대였으며, 진해성은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또 ‘미스터트롯2’ 이후 맞이한 전성기에 ‘트랄랄라 브라더스’, ‘미스터로또’, ‘미스터트롯2’ 전국 투어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진해성은 팬사랑도 변함이 없다. 늘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과 꾸준한 소통, 팬들을 향한 애정을 꾸밈없이 표현하는 면까지 갖춘 가수다.

이처럼 ‘트롯 전국체전’ 우승 이후 진해성은 안주하지 않고 ‘미스터트롯2’에 도전해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섰다. 특히 화제성만큼 쟁쟁한 경쟁자들이 유독 많았던 ‘미스터트롯2’에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던 건 그만큼 탄탄한 실력이 갖춰줬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로 데뷔 11년 차가 된 진해성은 쉽지 않았을 두 번의 서바이벌 도전 끝에 지금 전성기를 맞이했다. 방송 활동과 함께 ‘미스트트롯2’ 전국 투어를 개최 중인 가운데 진해성이 앞으로 들려줄 음악과 무대가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진해성은 ‘미스터트롯2’ 전국 투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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