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여러 드라마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박미옥에 이목이 쏠린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33회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박미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옥은 자신이 자문했거나 모티브가 된 드라마 '시그널', '히트',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미옥은 자신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시그널'을 쓴 김은희 작가와의 통화에 대해 회상한다.
김은희 작가가 "당신 가슴에 남은 미제는 무엇이냐"라고 물었다고. 박미옥은 미제 사건으로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을 언급했다.
또한 "드라마가 20년을 뛰어넘는 이야기다 보니 20년 전과 후의 수사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다"라며 '시그널' 탄생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한다.
박미옥 형사는 범죄 수사 드라마 '히트' 속 고현정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소진이 연기한 인물의 실제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밝힌다.
MC 이찬원은 박미옥 형사의 등장에 "요즘 되게 핫하신 분"이라며 "이 분이 나오시는 영상과 인터뷰를 직접 다 찾아봤다"라고 팬심을 드러낸다.
이날 박미옥은 "수사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방법. 그 마음 없이 범인을 잡는 일은 사냥꾼이나 다름없다. 사람을 놓지 않는 수사야말로 진정한 수사의 본질"이라며 자신의 수사 철학을 밝히기도 한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박미옥은 한국 경찰 역사상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양천서 최초의 마약수사팀장, 강남서 최초의 여성 강력계장으로 역사를 써온 장본인이다.
그는 탈옥수 신창원 사건,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한강변 여중생 살인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화재감식 등 다수의 사건을 맡아 해결한 바 있다.
특히 탈옥수 신창원이 박미옥을 보고 벌떡 일어나 90도로 인사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신창원은 박미옥에 대해 미용실 여성 잡지에서 봤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만삭 의사 부인 사망 사건 때 피의자를 10시간 넘게 직접 조사해 혐의를 밝혀내기도 했다.
박미옥은 드라마 '시그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괴물', '미세스 캅',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조폭 마누라', '감시자들', '하울링' 등 작품에서 현장과 사건에 대한 자문을 맡고 극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2021년 서귀포 경찰서 형사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후 현재는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33회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박미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옥은 자신이 자문했거나 모티브가 된 드라마 '시그널', '히트',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은희 작가가 "당신 가슴에 남은 미제는 무엇이냐"라고 물었다고. 박미옥은 미제 사건으로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을 언급했다.
또한 "드라마가 20년을 뛰어넘는 이야기다 보니 20년 전과 후의 수사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다"라며 '시그널' 탄생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한다.
박미옥 형사는 범죄 수사 드라마 '히트' 속 고현정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소진이 연기한 인물의 실제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밝힌다.
MC 이찬원은 박미옥 형사의 등장에 "요즘 되게 핫하신 분"이라며 "이 분이 나오시는 영상과 인터뷰를 직접 다 찾아봤다"라고 팬심을 드러낸다.
이날 박미옥은 "수사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방법. 그 마음 없이 범인을 잡는 일은 사냥꾼이나 다름없다. 사람을 놓지 않는 수사야말로 진정한 수사의 본질"이라며 자신의 수사 철학을 밝히기도 한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박미옥은 한국 경찰 역사상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양천서 최초의 마약수사팀장, 강남서 최초의 여성 강력계장으로 역사를 써온 장본인이다.
그는 탈옥수 신창원 사건,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한강변 여중생 살인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화재감식 등 다수의 사건을 맡아 해결한 바 있다.
특히 탈옥수 신창원이 박미옥을 보고 벌떡 일어나 90도로 인사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신창원은 박미옥에 대해 미용실 여성 잡지에서 봤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만삭 의사 부인 사망 사건 때 피의자를 10시간 넘게 직접 조사해 혐의를 밝혀내기도 했다.
박미옥은 드라마 '시그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괴물', '미세스 캅',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조폭 마누라', '감시자들', '하울링' 등 작품에서 현장과 사건에 대한 자문을 맡고 극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2021년 서귀포 경찰서 형사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후 현재는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6/20 16: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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