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정진영 작가의 소설 '정치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작사 스토리홀릭은 "정 작가의 신작 '정치인'을 시즌제로 드라마로 기획 중"이라며 "시즌1에서는 원작 소설의 내용을 다루고, 소설에 나오지 않은 이후 서사를 시즌2, 3에서 풀어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정치인'은 정치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자가 어쩌다가 임기 1년짜리 '얼굴마담' 국회의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가진다. 주인공이 이익으로 똘똘 뭉친 정치판 기득권에 한 방을 날리는 과정을 통쾌하게 그려냈다.
정 작가가 직접 드라마 각색을 맡는다. 시즌 2, 3에서는 여당 비대위원장이 된 주인공이 대통령에 맞서 싸우다가 더 큰 명성을 얻고 우여곡절 끝에 스스로 대통령이 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기자 출신인 정 작가는 2011년 소설 '도화촌 기행'으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8년 발표한 소설 '침묵주의보'가 황정민 주연 JTBC 드라마 '허쉬'로 각색됐었다.
방송 플랫폼이나 방영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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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6/20 14: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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