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가수 테이와 딘딘, 정인, 최유리, 카더가든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와 토크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는 테이, 딘딘이 버즈의 '모놀로그' 듀엣 무대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딘딘은 "숟가락을 얹어도 될까 했는데 생각보다 잘 떠먹었다. 나도 가수인데 무대를 하면 다들 놀란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최정훈과 묘한 댄스 신경전을 벌이더니 함께 (여자)아이들의 '퀸카' 챌린지로 트월킹을 선보였다.
테이는 즉석에서 뮤지컬 무대를 선보여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헤어스타일로 인해 '젊은 베토벤'으로 낙점된 최정훈은 테이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역할에 몰입해 연기력을 펼쳐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수 정인은 잠들어있는 뮤지션의 오래된 노래를 깨우는 '리웨이크 프로젝트 – 왜 불러'에 소환됐다. 올해로 데뷔 22년째인 정인은 최정훈에게 "우리 동갑이다. 나도 잔나비띠"라고 밝혔고, 최정훈은 띠동갑 나이 차이에 놀라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이어 살았던 곳, MBTI, 최씨라는 공통점으로 더 친근해진 두 사람은 정인의 'ㅂㅅ'을 선곡했다.
이어 카더가든이 찾았다. 카더가든은 '우리의 밤을 외워요'라는 곡을 최정훈과 같이 부르고 싶었으나 거절 당했던 일화를 밝히며 "어느 날 다비치 강민경이 최정훈과 협업하고 싶다고 해서 연락처를 알려줬다. 거절할 줄 알았는데 작사도 하고 라이브 클립도 찍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정훈은 무릎을 꿇고 싹싹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약 20㎏을 감량한 카더가든은 야구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영광을 안았지만 '메이트리'라는 자막 실수로 굴욕을 겪은 경험도 털어놨다. 카더가든은 "자막 사고 이후 해당 방송사를 찾아가 자막 담당자를 만나려고 했다. 꿀밤을 때리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가수 최유리가 마지막 게스트로 찾아왔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 잔나비의 '나의 기쁨 나의 노래'를 즉석에서 커버하며 '숲' '바람' 무대로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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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6/17 10: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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