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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심으로 돌아가 부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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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지난해 부실회계 논란으로 존폐위기까지 몰렸던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초심 회복'을 선언하며 부활의 날갯짓에 나섰다.

개막식 등 주무대가 다시 청풍권으로 돌아가고, 상영작품은 다소 축소하는 대신 공연프로그램은 보다 다양해진다. '음악영화제'의 초심을 회복해 영화제 위상을 새로 정립하겠다는 게 영화제 측의 설명이다.

1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등에 따르면 올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주제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린다.

올해 영화제 개막식과 메인프로그램 '원 썸너 나잇'은 다시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설치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8회 영화제는 도심 활성화 등의 명분을 내세워 의림지와 제천비행장 등으로 개·폐막식 등 주무대를 옮겼다.

그러나 영화제의 또 하나의 정체성인 '휴양영화제'를 위해 기존 자연경관 공간인 청풍권으로 메인무대를 옮기게 됐다. 다만 공식 폐막작 상영은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이뤄진다.

상영프로그램은 70여편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공연 프로그램은 확대된다.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영화제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영화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상영 프로그램은 8월 10일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개막장 상영을 시작으로, 11~15일 CGV제천, 제천시문화회관, 하소동 산책 등에서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부문, 일반부문 작품이 상영된다.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작품상 상금은 기존 5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한국경쟁부분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작품상 상금은 1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됐다.

공연프로그램은 예년보다 풍성하다.
뉴시스 제공
먼저 영화제 사전공연으로 8월 4~5일 세명대에서 '영수증 콘서트'가 열린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징적인 공연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은 8월 11~13일 청풍호반무대에서 펼쳐진다.

제천시문화회관에선 라이브 초이스 '플레잉 더 피아노', 8월 13~14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선 필름콘서트가 이어진다. 영화음악 거장 초대 공연도 계획 중인데, 현재 가수 겸 음악감독 김수철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기획전으로 올해 사망한 세계적 음악감독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전이 열린다. 올해의 큐레이터 섹션으로 마스터 클래스·강연 등이 진행되며, 헌정 공연도 예정됐다.

또 영화음악 제작과정의 이론·제작실습·작품발표 등 교육프로그램인 제18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와 국내외 음반유통사들이 참여하는 영화음악 벼룩시장 JIMFF O.S.T마켓(레코드 페어)도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가 청풍권으로 돌아간 만큼 또 하나의 정체성인 '휴양' 콘셉트 맞춤 숙박프로그램도 펼쳐진다. 8월 11~13일 청풍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JiMFf 캠핑그라운드'는 자연에서 공연과 영화를 관람하고 각종 이벤트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부실회계 등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였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조직위원장에 한국 영화계 거장인 이장호 감독을, 영화제 실무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에는 이동준 음악감독을 선임해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앞서 18회를 치른 이 영화제 조직위원장에 영화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영화제 법인 이사장인 제천시장이 맡아왔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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