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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 故 임지호 2주기…김혜수, "그리운 선생님"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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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故 임지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리운 선생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지호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혜수와 임지호가 함께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던 임지호는 1956년생이다. 그는 2021년 6월 12일 향년 65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이날은 故 임지호의 2주기다. 고인은 2014년부터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매주 게스트와 함께 식사하고, 사연을 보낸 시청자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2018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감독 박혜령)'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더 먹고 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故 임지호는 특유의 자연요리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임지호가 세상을 떠난 후 김혜수는 박혜령 감독의 추모글을 공유하며 그를 추모한 바 있다.

김혜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밀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이다.

해당 작품에는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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