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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좋아"…추성훈, 스테로이드 루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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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스테로이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추성훈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용진은 "격투선수 중에 초크 걸려 탭을 할 바에는 기절하는 분들이 있다. 항복을 안 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추성훈은 "약한 모습을 보여도 좋지만 그런 거라도 약간 멋있게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겼는데 졌다고 소문나기 vs 졌는데 이겼다고 소문나기’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에 추성훈은 "졌어도 팬들이 이겼다고 하면 그쪽이다. 결과보다는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가 "나는 거짓말을 진짜 못한다. 내가 졌는데 주변에서 이겼다고 하면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이용진은 '키스 안 했는데 했다고 소문나기 vs 키스 했는데 못했다고 소문나기'로 예시를 들었다.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캡처
추성훈은 "나이에 비해 좋은 몸이라 댓글 보면 스테로이드하냐는 말들이 많다. 나는 안 하고 있는데 좋다. 그 정도 몸으로 보이니까 기분이 좋다"며 루머를 언급했다. 

올해 나이 49세인 추성훈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사랑이를 자녀로 두고 있다. 

현재 딸 추사랑은 하와이의 한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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